가족과 함께 ‘봄 눈꽃’ 즐긴다

2026-04-20 13:43:21 게재

동작구 26일 ‘이팝나무 꽃 축제’

서울 동작구가 가족단위 주민들이 ‘봄 눈꽃’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동작구는 오는 26일 상도동 숭실대학교 정문 일대에서 ‘제10회 이팝나무 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얀 이팝나무 꽃길을 배경으로 열리는 축제는 ‘함께 맞는 10번째 봄 눈꽃’을 주제로 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 구는 “약 2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은빛어르신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운다. 국악과 트로트 무대도 이어진다. 본행사에서는 주민참여 가요 공연, 마술 풍선쇼, 숭실대 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 전자바이올린·팝페라 협연, 구가무형무산 궁중무용 등 화려한 문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먹거리와 놀거리도 풍성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야외 놀이터가 펼쳐지고 파전 떡볶이 소떡소떡 등 다양한 음식이 선보인다. 투명 페트병을 봄꽃 화분으로 교환할 수 있고 이팝나무 꽃길을 배경으로 봄날의 추억을 남기도록 사진구역도 마련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팝나무 꽃길을 따라 가족과 함께 봄 소풍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일상에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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