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임직원 참여형 봉사로 상생

2026-04-21 13:00:01 게재

해안정화·무료급식까지

지속가능 ‘ESG’ 강화

오비맥주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활동을 확대하며 ‘지속가능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오비맥주는 2022년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해 해큰 꿈을 꿉니다’라는 슬로건을 발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이후 소비자와 협력사, 소상공인, 공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왔다. 특히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현장형 상생 모델’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이 주요 공장 주변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오비맥주 제공

21일 오비맥주에 따르년 2017년부터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생산공장이 위치한 지역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천 청주 광주광역시 등 주요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올해까지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대표 환경 봉사 프로그램이다.

맥주 생산의 핵심 자원인 물의 중요성을 반영해 기획된 이 활동은 지역 주민의 일상과 직결된 수자원 보호를 목표로 한다.

올해는 광주공장이 가장 먼저 활동에 나섰다. 지난 3월 영산강 일대에서 진행된 정화 활동에는 임직원과 함께 광주 북구 환경생태국, 한국환경보전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민·관·공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청주공장은 서원구청과 함께 외천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천공장도 복하천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환경 보호 활동은 내륙을 넘어 해양으로도 확장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2025년 제주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일대에서 ‘푸른 제주바다 환호해’ 캠페인을 전개하며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수월봉 인근 해안에서 진행됐으며, 임직원과 지역 주민, 관계기관 등 약 200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실시됐다. 참가자들은 파도에 의해 떠밀려온 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양 쓰레기 약 200포대를 수거하며 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환경 분야뿐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비맥주 임직원들은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명동의 무료급식소 ‘명동밥집’을 찾아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곳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산하 단체가 운영하는 시설로, 하루 평균 900명 이상의 노숙인과 취약계층이 이용한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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