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정기영 방위사업청 미래전략사업본부장
“동남아 무기체계 현대화 사업이 기회의 시간”
지상장비 함정 전투함 논의
빠른 납기와 가성비 장점
●이번 방산전시회 참가 의미는
말레이시아 DSA 전시회는 동남아 최대 방산 전시회다. 말레이시아와 대한민국은 방산 협력관계가 과거부터 많이 있었지만 최근 FA50 수출로 시작해서 많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항공 분야 외에 지상 분야까지 말레이시아와 협력관계가 늘어나고 있어서 이 자리에서 이를 구체화하고 국내 많은 강소 기업들도 현지에 소개하는 그런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참가했다.
●동남아 시장 공략 방법은
최근 동남아시아가 말레아시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나 태국 필리핀 등 많은 나라에서 무기 체계 현대화 사업들을 많이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최근에 개발한 무기 체계들이 현재 동남아시아에 있는 무기 체계들을 다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그런 무기 체계들이다. 지상 장비뿐만이 아니고 항공 장비까지 포함해서 동남아 지역의 많은 무기 체계들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저희가 전투기 중에 FA 50을 이미 많이 수출을 했고 최근에는 저희가 개발한 KF21도 많은 소요가 있어서 그런 부분도 협의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외 지상 장비나 함정 전투함도 많은 논의가 되고 있다.
●동남아에서 한국산 무기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보나.
최근에 동남아시아가 많은 무기 체계 현대화를 하면서 빠른 납기를 강조하고 있는 것 같다. 아울러 재정 여건상 가성비 있는 무기 체계도 필요로 하고 있다.
한국은 빠른 납기와 성능 등 가성비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동남아시아에서 한국 무기 체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고 생각된다.
●이번 전시관을 보면 그동안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도 참여가 늘고 있는데
말씀하신 대로 방산 수출은 지금까지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런데 지속적인 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들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방위사업청에서는 통합 한국관을 만들어서 강소 기업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이 기업들이 현지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이뤄 가지고 표면으로는 드러나지 않지만 간접적인 수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이것이 확대되면 나중에는 우리 국내 업체들과 협력해서 공급망 자체를 보다 확대해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 국방부 공동취재단내일신문 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