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 꽃집·공방이 평생교육원
2026-04-23 13:00:03 게재
성동구 ‘동네배움터’
서울 성동구 주민들이 집 근처 공방이나 꽃집 운동기관 등을 평생교육원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성동구는 약 3800만원을 투입해 주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하는 ‘2026년 성동구 동네배움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주민자치센터와 관련기관, 마을 공방 등 지역 곳곳을 배움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이 생활 근거리에서 맞춤형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洞) 단위 평생학습센터다.
올해는 공개 공모 방식을 통해 동네배움터를 선정해 역량 있는 기관들 참여 기회를 확대하면서 투명성을 높였다. 동시에 17개 동마다 한곳씩 우수한 교육공간을 배치하는 ‘1동 1배움터’를 구축했다. 인공지능 등 미래기술에 기반한 4개 권역별 거점 배움터와 함께 다양한 상업공간을 활용한 13개 특화 배움터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학습소통활동가가 현장에서 주민간 교류를 돕는다. 학습자별로 상담을 진행하고 주민들이 배움을 매개로 하나 되는 학습공동체를 형성하도록 지원한다. 배움의 결과가 지역사회에서 선순환되도록 한다는 취지다.
배움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27일부터 구 누리집 ‘신속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재와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