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행동의 경제적 혜택을 전세계로”
2026-04-24 13:00:03 게재
유엔기후협약 고위급 기념식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여수 엑스포에서 ‘제3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고위급 기념식’을 열었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기념식에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현재의 약 3배 수준인 100GW까지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전력계통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방침도 제시했다.
사이먼 스티엘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현재의 에너지 전환을 산업혁명에 견줄 만한 거대한 변화”라며 “재생에너지가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원이 됐고 에너지 전환은 이제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누라 함라지 유엔기후변화협약 부사무총장은 “기후대응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의 구체적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며 이행의 새 시대”를 촉구했다.
제 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1) 의장국인 튀르키예의 파트마 바랑크 차관도 참석해 기후 회복력 강화를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정은해 기후부 국제협력관은 “기후위기 대응은 이제 단순한 선언을 넘어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가 핵심인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이번 행사가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기후행동의 경제적 혜택을 전세계로 확산하는 진정한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