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신용등급 ‘A+’ 상향

2026-04-24 13:00:01 게재

실적 개선·투자 전략 ‘시장 신뢰’

복합리조트 기업인 파라다이스가 주요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상향 평가를 받으며 재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정기 회사채 신용등급 평가에서 파라다이스의 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했다. NICE신용평가 역시 기존 ‘A+’ 등급을 유지했다.

신용등급은 기업의 자금 조달 능력과 직결되는 지표다. 등급이 상승하면 낮은 금리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향후 투자와 사업 확장에 유리하다.

한국기업평가는 등급 상향 배경으로 △카지노 고객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호텔 인수 및 신규 건설을 통한 매출 성장 기대 △재무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투자 확대 등을 꼽았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매출 1조149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7.3% 성장했다. 일본 고액 베팅 고객(VIP 고객)을 중심으로 한 수요에 더해 일반 고객의 베팅 투입 금액(드롭액) 증가가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 지역 호텔 인수 등 투자도 이어지며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25년 기준 순차입금은 37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부채비율(84.4%)과 차입금의존도(29.5%)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NICE신용평가는 파라다이스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중심으로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규 호텔 인수를 통한 고객 유입 확대 역시 긍정적 요소로 작용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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