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 청소년 ‘타일 예술가’로 육성
2026-04-24 13:05:00 게재
송파구 자립 지원 일환
서울 송파구가 학교밖 청소년을 ‘타일 예술가’로 키운다. 송파구는 청소년 사회 진입과 자립을 돕기 위해 ‘타일아티스트 교육’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공모사업이다.
학교 밖 청소년은 직업 경험과 자격 취득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현장 중심 직업교육 수요가 높다. 송파구는 지난해 정원전문가 교육을 운영했다. 참여율과 자격증 취득률 모두 목표 대비 초과 달성했다. 각각 125%와 134%였다. 교육생 80%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성내천 화단과 송파소방서 옥상정원 조성 등 성과로 이어졌다. 일부 참여자는 관련 전공을 택해 진학하기도 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올해는 새로운 교육 분야를 택했다.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으로 자동화가 어려운 기술직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타일아티스트’는 건축·인테리어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은 사회적경제기업과 협력해 진행한다. 실습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해 현장 활용도를 높인다. 수료 이후에는 지역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상반기 교육은 5월 8일부터 6월 5일까지다. 구는 이달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하반기 과정은 참가자를 별도 모집한 뒤 8월에 진행할 예정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청소년 관심 분야와 고용 흐름을 반영한 교육 설계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한 실습 중심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연계해 현장형 직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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