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선호투표제, 비용·시간 아끼기 위한 것”
2026-05-11 17:17:10 게재
민주당 국회의장 경선 제도 의문에 설명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진행중인 국회의장 후보 선출 시 선호투표제가 적용되는 데 대해 “결선투표를 위한 비용과 시간을 아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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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X(옛 트위터) 글에서 “선호투표제는 제가 민주당 대표일때 결선투표제와 함께 도입했는데 1차투표에서 1등이 과반 미달일 때 결선투표를 한번 더 할 필요없이 1차투표에서 예비적으로 결선투표를 미리 해 두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X에 올라온 ‘뽑을 사람은 한 명뿐인데 뭐하러 순위를 매기느냐’는 선호투표제에 대한 의문이 담긴 글을 공유하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3인경선에서 1등, 2등 선호를 미리 투표하게 하면, 과반 미달로 결선투표를 할 경우 1차투표에서 3등에게 투표한 선거권자가 두번째로 선택한 표를 1, 2등에게 더하면 결선투표한 것과 동일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차 투표에서 1, 2위를 선택한 선거권자는 결선투표에서도 동일한 선택을 하는 것으로 간주하는 한계는 있다”면서도 “2등을 선택해 두지 않으면 본인이 1등으로 선택한 후보가 탈락한 결선투표에는 기권하는 결과가 되는 점을 숙지하고 오해하지 마시고 1, 2등 선호를 모두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도 대선 등의 선거에서 결선투표제를 도입할 경우 선호투표제 동시도입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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