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강당에서 고전음악 감상
2026-05-12 13:00:08 게재
용산 ‘찾아가는 음악여행’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공연을 학교에서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 집중도와 호응이 높았고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서울 용산구 학생들이 학교에서 고전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용산구는 지난 11일 원효로2가 남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교 17곳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신나는 음악여행’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연말까지 이어지는 음악여행은 용산교육협력특화지구 사업 가운데 ‘찾아가는 용산교육’ 일환이다. 학생들이 일상 공간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준비했다.
올해는 기존 현악·목관 합주에 더해 웅장하고 활기찬 금관 합주를 추가했다. 악기 소개부터 작곡가와 연주기법 소개, 지휘법 배우기, 음악을 몸으로 표현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교는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2024년 7개 학교로 시작했는데 지난해 11곳, 올해는 17곳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학생들이 학업의 굴레에서 벗어나 문화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학교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