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LS전선 부유식 해상풍력 ‘동맹’
2026-05-12 13:00:13 게재
설계부터 유지보수까지
한국전력기술은 11일 LS전선과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의 기획부터 설계, 시공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원스톱 패키지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부유식 해상풍력 수요에 선제 대응을 위해 △케이블 시스템 설계 최적화 및 안전성 검토 등 초기 엔지니어링 △전력 계통 최적화, 통합 설계·조달·시공(EPC) 일괄 수행 △스마트 운영·유지보수 플랫폼 개발 및 사업화 등 3대 분야에서 역량을 결합하기로 했다.
한전기술은 국내외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소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100MW급 제주한림 해상풍력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검증된 EPC 역량을 갖췄다.
여기에 국내 최초 다이내믹 해저케이블을 개발한 LS전선의 기술력이 더해져, 초기 단계부터 전력계통과 케이블 시스템을 통합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부유식 설계 기술의 국산화를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이번 협력이 국내 해상풍력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