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방도로 더 안전해진다”
2026-05-12 13:00:17 게재
위험절개지 250곳 정비
경북도가 유지·관리하는 지방도로가 더 안전해진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방도 위험절개지 정비사업’이 2027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2022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위험절개지 현황조사 및 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 2023년부터 위험절개지 50곳에 대해 총사업비 450억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4차분 공사가 진행 중인 위험절개지 정비사업은 계단식 옹벽 및 패널식 옹벽 설치와 낙석방지망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는 특히 울릉도 일주도로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인 구암지구와 구암1지구 정비를 위해 국비 190억원을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38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안에 실시설계 용역이 시작된다.
도는 2027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같은 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들어가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울릉도 일주도로는 지형적 특성상 상습적으로 낙석사고 발생이 잦은 곳이다. 도는 위험절개지 정비사업을 통해 낙석 사고를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2030년 울릉공항 개항 이후 급증할 교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속적인 사전점검과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더욱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