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통·물류 시너지 ‘좋은 예’

2026-05-12 13:00:45 게재

‘CJ대한통운+아이허브’

동반성장 10년, 물량 10배↑

CJ대한통운과 아이허브가 10년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유통·물류·고객만족 선순환 구조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주목된다.

글로벌 유통·물류시장에서 동반성장하며 최고의 시너지(상승효과)를 낸 ‘좋은 예’이기 때문이다. 이 기간 두 회사간 거래 물량만 10배 이상 급증했을 정도다.

CJ대한통운은 지난 7일(현지시간)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판매 플랫폼 아이허브와 ‘글로벌 유통·물류 동반성장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 측은 “행사는 10년 전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과 중동 시장으로 확장하며 이어온 협력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양사 협력 성과는 물량 지표에서 뚜렷하게 드러난다. CJ대한통운이 아이허브를 대상으로 처리한 연간 물량은 초기 110만 상자 수준에서 2025년 1040만 상자로 늘어 10배 가량 성장했다. 현재까지 누적 처리 물량은 약 6000만 상자에 이른다.

이만 자비히 아이허브 CEO는 “아이허브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고품질 상품을 더욱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CJ대한통운과의 협력은 이러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아이허브는 1996년 미국에서 소규모 온라인 소매점으로 출발해 글로벌 판매망을 확대하며 현재 180여개국 1500만명에게 5만종 이상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세계적인 웰니스 이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CJ대한통운은 여러 국가에서 아이허브의 물류를 수행하며 창고운영 주문관리 배송 등 물류 영역 전반에 걸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아이허브 아시아태평양시장 확대 전략에 발맞춰 2018년 인천에 국내 최초의 글로벌물류센터(GDC)를 구축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고병수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