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항로 도전하는 ‘모험 선사’ 나왔다

2026-05-12 14:46:35 게재

마감 결과 단수 신청 … 13일 심사

선정되면 9월 컨테이너 운항 도전

북극항로를 통해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컨테이너 화물을 운송하는 시범항로에 도전한 선사가 나타났다.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운협회는 12일 전날 마감된 ‘2026년 북극항로 시범운항(컨테이너 선박) 선사 선정’ 공모에 국적선사 한 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항로의 경제성에 대한 회의론 속에서 시범항로에 참여할 선사가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9월로 예정된 시범운항 가능성은 사라지지 않았다.

하지만 최종 선정까지는 심사위원들의 심사 단계가 남았다.

해운협회와 함께 시범운항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해양진흥공사는 13일 심사가 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12일 심사를 진행하기로 공고했지만 심사위원들의 일정 조율로 하루 순연됐다.

북극항로
국내 선사 한 곳이 북극항로를 통한 컨테이너화물 운송에 도전하겠다며 나섰다. 그래픽 연합뉴스

정부는 ‘북극항로 개척을 통한 새로운 무역로 선점’이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부터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실시, 2030년 상업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시범운항은 북극항로 얼음이 가장 많이 녹는 9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6m 길이 컨테이너 3000개를 실을 수 있는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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