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항공전시관에 ‘747기’ 첫 전시

2026-05-13 13:00:34 게재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내

대한항공이 미국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에 기증한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이 처음 공개됐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과학센터는 12일(현지 시간) 주요 관계자들과 현지 언론을 초청하고 보잉 747 항공기 전시물을 선보였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제프리 루돌프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CEO는 전시관 내 전시물을 둘러보고 기념식에 참석했다.

12일(현지 시간) 항공기 공개 기념식에 참석한 조원태(좌측 네번째) 한진그룹 회장, 제프리 루돌프(좌측 세번째) 캘리포니아 과학센터 CEO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과학센터와 보잉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로스앤젤레스는 대한항공의 제2의 고향과 같은 곳이었다. 대한항공이 캘리포니아 과학 센터를 지원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대한항공 항공 전시관’은 미래 세대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젊은이들에게 비행에 숨겨진 과학과 상상력을 보여줌으로써 미래의 조종사 엔지니어 혁신가로 성장할 수 있는 영감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이번에 기증한 항공기는 보잉 747-400(HL7489) 기종이다. 2층짜리 광동체 여객기로 동체 높이만 19.4m에 달한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1994년부터 2014년까지 20년간 1만3842회, 총 8만6095시간 비행으로 전 세계를 누비고 퇴역했다. 항공 여행이 대중화되던 시절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사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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