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아세안 재난대응 협력 확대

2026-05-14 07:58:44 게재

국제구조대 공조체계 논의

AHA센터와 공동대응 확대

소방청이 아세안 지역 재난대응 협력 확대에 나섰다.

소방청은 김승룡 청장이 1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AHA센터)를 방문해 리 얌 밍 센터장과 간담회를 갖고 재난대응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아세안 협력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아세안 재난관리 인도지원조정센터(AHA센터)를 방문한 김승룡(왼쪽에서 네 번째) 소방청장이 리 얌 밍(왼쪽에서 다섯 번째) 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소방청 제공

이번 간담회에는 김 청장을 비롯한 소방청 수행단과 AHA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국제구조대 운영 협력, 재난대응 역량 강화, 대규모 재난 발생 때 공동 대응체계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AHA센터는 아세안 회원국의 재난관리와 인도적 지원을 조정하는 기구다. 자연재해가 잦은 동남아 지역에서 재난정보 공유와 긴급구호 조정, 회원국 간 대응 협력 등을 맡고 있다.

소방청은 그동안 해외 재난현장에 대한민국 긴급구호대와 국제구조대를 파견해 구조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방문은 아세안 지역 재난관리 기구와의 협력 기반을 넓히고, 국제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김승룡 소방청장은 “아세안 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 재난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겠다”며 “대규모 재난 발생 때 신속하고 체계적인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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