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돌봄 자원봉사 ‘여기서’
2026-05-14 13:00:10 게재
서대문구 ‘내품애센터’
서울 서대문구가 조성한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이 자원봉사 활동처로 인기다. 서대문구는 홍은동 ‘서대문 내품애(愛)센터’를 찾아 유기견 돌봄 자원봉사를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동물 보호와 입양 등을 위해 지난 2024년 내품애센터를 조성했다. 그해 4월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기업체 직원과 대학생, 가족 단위 시민 등 총 891명이 자원봉사를 위해 센터를 찾았다. 봉사 횟수로 따지면 총 377회다. 이들은 유기 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동물복지 인식 개선 등을 위한 활동을 함께 했다.
지난 4일에는 강북삼성병원 간호사 14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센터 내 유기견 보호시설 환경을 정비한 뒤 유기견들과 함께 홍제천변을 산책하며 교감 활동을 했다. 한 참가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책임 있는 반려 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며 “유기견 정서 안정과 사회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삼성병원은 올해 10월까지 매달 한차례 센터를 찾기로 했다.
서대문구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유기견 돌봄 봉사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내품애센터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거점 공간이 되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