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영업익 1771억원 ‘역대 최대’

2026-05-14 13:00:28 게재

1분기 고환율 해외수요 견조

해외비 82%, 영업익률 25%

삼양식품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44억원, 영업이익 177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32% 증가했다. 분기 최고 기록이다. 삼양식품 측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면서 “해외시장에서 견조한 수요와 생산 능력 증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맞물리며 매출과 수익성 모두 큰폭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1분기 해외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한 5850억원에 달했다. 전체 매출 가운데 82%를 차지할 정도다. 경남 밀양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유럽, 미주를 중심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뒷받침한 결과였다.

특히 유럽에선 전년동기대비 215% 증가한 770억원어치 매출을 올렸다.

수출 최대시장인 미국과 중국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국법인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한 1850억원, 중국법인 매출은 36% 늘어난 171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24.8%를 기록하며 5분기 연속 20%대를 유지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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