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주황 버섯’이 나타난다
2026-05-15 13:05:00 게재
송파구 22일부터 전시
3000만원 규모 경품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동호에 높이 15m에 달하는 거대한 ‘주황 버섯’이 등장한다. 송파구는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전시를 오는 22일부터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송파구는 석촌호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객들 발길을 인근 상권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 다음달 21일까지 31일간 석촌호수를 장식할 ‘주황 버섯’은 높이가 15m이고 너비는 20m에 달한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저녁 7시부터는 야간 조명을 점등해 호수의 밤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상권과 연계한 경품 행사도 준비했다. 총 3000만원 규모다. 행사기간 중 토요일과 일요일에 방이동 먹자골목을 비롯해 송리단길 등 석촌호수 인근 음식점이나 찻집에서 2만원 이상 사용한 뒤 영수증을 챙겨가면 응모할 수 있다. 롯데월드 이용권과 영화 관람권, 햄버거와 커피 구매권 등 다양하다.
구는 이와 함께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보물 버섯 사냥’ 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사이 매시 정각에는 하늘에서 비눗방울이 쏟아진다.
송파구 관계자는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상권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해 지역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석촌호수를 찾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인근 맛집에서 맛있는 음식과 경품 혜택까지 듬뿍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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