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녹색대전환 전략 수립 속도
2026-05-15 13:00:03 게재
상반기 중으로 대책 발표
정부가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낸다.
재정경제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GX 추진단 범정부협의체 및 민간협의체 실무작업반 회의를 열었다.
재경부 기후부를 비롯한 12개 부처와 대한상의를 중심으로 한 주요 기업들이 참석했다. K-GX 전략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나올 전망이다.
범정부협의체 실무작업반에서는 △산업별·부문별 녹색전환 추진방향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과제 △재정·세제·금융 등 지원방안 △부처 간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 민간협의체 실무작업반에서는 기업들과 녹색전환과 연계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산업계의 녹색전환 방안도 모색했다.
대한상의는 철강·석유화학·시멘트·반도체 등 주요 업종별 협회·단체와 소통해 종합한 핵심 선도과제와 정부 건의사항도 공유했다.
이형일 재경부 제1차관은 “K-GX가 민간 혁신을 유도하고 새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발판이 되도록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녹색전환 성공이 기업 혁신역량에 달려 있는 만큼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현 기후부 제2차관은 “중동 지역 분쟁 등으로 에너지 안보와 전력 주도권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며 “K-GX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모두의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아영·성홍식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