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
2026-05-15 13:00:01 게재
매출도 21.8% 감소
아시아나항공은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이 10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9억원)보다 적자 폭이 커졌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동기(1조7430억원) 대비 21.8% 감소한 1조3635억원이고, 당기순손실은 2377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화물기 사업 매각, 여객 공급 감소, 고객 서비스 투자, 통합 준비 비용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여객사업 매출은 1조1290억원을 기록했다. 노후 항공기 매각과 중정비 스케줄 등으로 인해 여객 공급이 14% 감소했다. 여객 단위당 수익과 탑승률은 개선돼 전년대비 6% 감소했다. 화물사업 매출은 작년 8월 화물기 사업부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3089억원 감소해 620억원이었다.
불안정한 국제정세로 결산 환율이 1500원을 넘어서면서 외화 환산 손실도 확대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 견조한 여객 수요에 대응해 유럽 밀라노, 부다페스트 등 신규 운항을 실시하고 미국 동부, 일본 노선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동유럽 노선과 중앙아시아 노선 등 장거리 고수익 벨리 카고 판매를 확대 등 신규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