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자이 ‘부천 인지마루’ 본격화…부천치매돌봄리빙랩 협력

2026-05-15 21:09:56 게재

경도인지장애 당사자 지역사회 참여 모델 실험

한국에자이(대표 고홍병)가 기업사회혁신 사업 ‘인지마루’의 일환으로 부천 지역 기반 치매돌봄리빙랩 사업에 참여하며, 경도인지장애(MCI) 당사자의 지역사회 참여 모델 구축에 나선다. ‘인지마루’는 한국에자이가 추진하는 경도인지장애 분야 기업사회혁신 사업이다. 경도인지장애 당사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역할과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에자이는 지역사회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지역 기반 실험과 리빙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에자이와 부천시치매안심센터,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대학교 간호대학은 최근 실무 회의를 열고 ‘부천치매돌봄리빙랩’ 운영 방향과 협력 과제를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에자이 ‘부천 인지마루’ 본격화
한국에자이 ‘부천 인지마루’ 본격화

이번에 부천 지역에서 추진되는 ‘부천치매돌봄리빙랩’은 △동료상담 △주치의 기반 건강관리 △AI 기억수첩 기반 일상 기록 체계 등을 중심으로 경도인지장애 당사자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 연결망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에자이에 따르면 이번 모델에는 4월 부천시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 경도인지장애 당사자 공감인터뷰 결과도 반영됐다. 인터뷰 참여자들은 인지 저하에 따른 언어 상실과 사회적 고립에 대한 불안을 호소하는 한편 지역사회 안에서 지속적으로 역할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부천치매돌봄리빙랩은 기존의 일회성 인지훈련 중심 프로그램에서 나아가, 당사자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리빙랩 방식의 활동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당사자를 단순 돌봄 대상이 아닌 ‘경험전문가’로 참여시키고 소그룹 대화와 동료상담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안에서 관계와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안우석 한국에자이 기업사회혁신 부장은 “부천치매돌봄리빙랩 역시 지역 기반 돌봄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에자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파트너들과 협력해 경도인지장애 당사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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