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하버드 의대 하택집 교수 초청 특강
고해상도 기술 활용 의생명 연구 성과 공유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은 오는 20일 오후 5시 교내 제1의학관 502호에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하택집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5일 경희대에 따르면 강연 주제는 ‘고해상도 기술을 통한 의생명 연구의 진보’다. 대학측은 단일 분자 수준에서 생명 현상을 분석하는 최신 기술과 의생명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하 교수는 생물물리학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단일 분자 형광 에너지 전달(smFRET)과 광학 집게(Optical Tweezers) 기술 연구를 선도해 왔다. 해당 기술은 단일 분자의 움직임과 결합 과정을 나노미터 수준에서 실시간 관찰할 수 있는 분석 기법이다.
이번 강연에서는 암세포 디엔에이(DNA) 복구 과정과 면역세포 항원 인식 메커니즘 등 고해상도 분석 기술을 활용한 연구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또 세포가 가하는 미세한 힘을 측정하는 ‘장력 게이지 결합체(TGT·Tension Gauge Tether)’ 기술을 활용해 암 전이와 난치성 질환 원인을 분석하는 접근법도 다룰 계획이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김도경 교수(경희대 의과대학)는 “세계적 석학 강연을 통해 연구자들에게는 새로운 분석 방법론 영감을, 학생들에게는 미래 의생명과학 방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원과 하워드 휴즈 의학연구소(HHMI) 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경희대 ES(Eminence Scholar) 교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특강은 일반인에게도 공개되며 참가 신청은 안내 포스터 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