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대응

2026-05-18 13:00:01 게재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

7월 필리핀에서 국제생태학교도

국회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기후변화에 따른 한반도 생태계 변화 현황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정기 세미나를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연다. 기후위기로 가속화하는 한반도 육상 및 담수 생태계 변화의 현황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관리와 정책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포럼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생물다양성 감소 △외래종 확산 △이상 번식 및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등 곤충 대발생 현상이 잇따르며 생태계 변화가 사회적 문제로 부상 중”이라며 “이에 정부·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이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실이 주최한다. 환경생태기상ICT융합포럼은 환경·생태·기상·ICT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협력 플랫폼이다. 융합 연구와 정책 제안, 국제 렵력 및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박선재 국립생물자원관 기후생물연구과 연구관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량 발생하며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러브버그 등 대발생 곤충의 발생 현황과 친환경 관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동건 삼육대학교 교수는 동아시아 사례를 통해 기후변화 시대 담수 생태계 변화와 생물다양성 이상 신호를 설명한다. 박정수 국립생태원 박사는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생태계 점검을 통한 탄소흡수원 및 생물계절 변화 관측 사례를 소개한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 대응 방향과 정책 과제 논의도 한다. 박중기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배양섭 인천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김재근 서울대학교 생물교육과 교수 △권오석 경북대학교 식물의학과 교수 △신승필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김경석 기후에너지환경부 생물다양성과 과장 등이 토론을 벌인다.

남상호 포럼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보전은 국가적 과제이며 분야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가 정책연구교육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6국제생태학교(IES2026)가 7월 13~21일 필리핀 로스바뇨스대학교에서 열린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학원생 연구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와 환경변화로 인한 생태계파괴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현장 중심으로 고민한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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