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업계 ‘이젠 배달도 24시간’
GS25·CU, 쿠팡이츠와 ‘맞손’
서울·광역시 심야수요 공략
편의점들이 24시간 배달서비스에 나선다. 심야수요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당장은 서울 경기와 광역도시권 중심이다.
GS25는 “심야 배달 수요 확대에 맞춰 전국 주요 권역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장 쿠팡이츠를 통해 19일부터 서울·경기 및 6대 광역시(일부 지역 제외) 내 1000여점포에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시간 운영되는 GS25 매장의 경우 시간 제약 없이 원하는 상품을 언제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GS25 측은 “최근 야간 생활 패턴이 다양화하면서 심야 시간대 배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GS25는 2025년 11월부터 현재까지 2500여 점포에서 새벽 3시까지 심야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점포들 심야 시간대(오후 10시~새벽 3시) 배달 매출은 반년새 42.7% 증가했다.
CU 역시 이날 “19일부터 쿠팡이츠를 통해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24시간 운영 체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CU는 포켓CU, 쿠팡이츠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전 6시부터 다음날 새벽 3시까지 편의점 배달 서비스를 운영해왔다. 때문에 배달 서비스가 운영되지 않았던 시간대에도 CU 점포에서 상품을 주문할 수 있게 된다.
CU측은 “24시간 배달 서비스는 쿠팡이츠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면서 “서울 인천 경기 광주 부산 대전 등으로 현재 쿠팡이츠가 입점 매장 대상으로 24시간 배달 서비스를 운영 중인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쿠팡이츠 장보기·쇼핑 메뉴 CU 전용 탭을 통해 도시락 라면 디저트 음료 생필품 등 8000여개 상품을 시간 제약 없이 배달 주문할 수 있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