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로봇으로 해양오염 대응

2026-05-19 13:59:58 게재

해경청·중기부 ‘실증·구매’

해양경찰청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해양오염 방제 로봇 실증과 구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국가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해경은 ‘해양오염 방제 로봇’을 주제로 한 세 가지 과제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중기부는 해당 기업들이 현장 실증에 집중할 수 있도록 관련 과제의 실증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경이 참여하는 과제는 △해양오염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군집형 로봇 유회수기 실증 △드론을 활용한 해양오염사고 초기상황 인식·의사결정 △선박 배출가스 점검을 위한 AI 기반 드론 해양환경 감시 기술 실증 등이다.

해경은 방제 분야 기업이 보유한 로봇 및 AI 기술이 실제 해양오염 사고 대응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증 환경 제공 △운용 시나리오 기반 기술 검증 △전문인력 자문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한규 해경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국내 창업기업이 보유한 우수 기술이 실제 해양오염 대응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신속한 현장 정보 제공과 현장 접근성 확보를 위한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전문적인 검증 과정이 필수”라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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