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아버지들 가방 제작체험
‘뚝딱뚝딱! 아빠애(愛) 가방 공작소’
서울 양천구가 아버지들을 위한 가방 제작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 양천구는 지역 특화 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아버지 봉제교실’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천구는 150여개 가방 제조업체가 밀집한 신월동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공인들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2년 7월 전국 최초로 ‘양천구 가방소공인지원센터’를 개관했다. 특수 재봉기와 최첨단 재단기 등 전문 장비 54대와 재단실 공동작업실 샘플실 등 현대화된 작업공간이 조성돼 있다.
구는 센터 시설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아버지 봉제교실’을 운영 중이다. 40여년간 가방 제작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가 재봉틀 사용법부터 기초 봉제 기술까지 체계적으로 교육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고려해 주말에 과정을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방 제작 실습을 진행했다. 자신만의 가방을 완성하도록 해 참여자들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뚝딱뚝딱! 아빠애(愛) 가방 공작소’를 주제로 한다. 슬링백과 물병 가방을 제작한다. 교육은 6월 13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방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아버지 봉제교실 외에도 11월까지 매달 진행되는 하루 교실에 참여하면 된다. 6월 참가자는 15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가방 제작을 체험하며 지역 특화산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과정”이라며 “가방 소공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지역 산업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02-2065-85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