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신고하고 기념사진 남겨요
2026-05-20 13:05:05 게재
동작구청 민원실에
신혼부부 전용공간
서울 동작구 주민들이 혼인신고 직후에 전용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됐다. 동작구는 새롭게 출발하는 신혼부부를 위해 상도동 구청 2층 민원실에 혼인신고 사진구역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세대 감성을 담아 화려한 꽃장식과 함께 ‘좋은 날 우리, 동작구에서’라는 문구를 담은 조명을 설치했다. 구는 “혼인신고라는 의미 있는 순간이 단순한 행정 절차로 끝나지 않고 더욱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방문객 동선을 고려해 2층 민원여권과 5번 창구 앞 벽면에 공간을 배치했다. 혼인신고를 위해 방문한 부부는 물론 구청을 찾는 일반 민원인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사진 전용 공간이 신혼부부에게 지역 친화적 이미지를 제공하고 따뜻한 행정 서비스 구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작구는 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민원 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여권 교부 서비스’ ‘찾아가는 중증장애인 혼인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혼인신고는 두 사람이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는 뜻깊은 순간인 만큼 소중한 하루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따뜻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민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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