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최우수상·장려상 수상
국가유산청의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 제도와 국립고궁박물관의 ‘다중 이해관계자 민관협력(거버넌스) 기반 조선 왕실 유산 보존·복원 및 케이-헤리티지(Heritage) 지식 재산(IP)의 현대적 활용 사업’(케이-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이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한 ‘2026년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각각 중앙행정기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이나 정책들의 성공 사례를 선발·홍보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공기업, 기타 공공기관 등 전국 총 167개 기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먼저, 최우수상을 수상한 국가유산청의 ‘찾아가는 국가유산수리 현장신문고’는 국가유산 수리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리업체·기술자·기능자·감리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실제 제도개선과 규제 합리화로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제도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 100여곳의 수리현장을 방문해 총 545건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민주권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혁신하는 정부’의 주요 과제를 국가유산청이 선도적으로 시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구현하는 ‘행정 혁신의 표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장려상을 수상한 국립고궁박물관의 ‘케이-로열 헤리티지 활용 사업’은 라이엇게임즈, LG생활건강 등과 협력하여 책가도 병풍, 당의 등 왕실 유산의 복제 사업을 추진하고, 전통 공예 기술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케이-왕실유산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대표적 민관 협력 사례다.
기업에는 ‘국가유산지킴이’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다변화된 대국민 문화 향유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한 뜻깊은 선례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