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유럽지원센터 개소

2026-05-20 13:00:03 게재

중소·중견기업 지원

28년 만에 재진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강승준)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유럽지원센터를 설립하고 19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프랑크푸르트 사무소 운영을 중단한 지 28년 만에 신보가 유럽에 재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신보 창립 50주년으로 베트남 하노이 ‘아세안지원센터’에 이어 유럽 거점까지 확보함으로써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신보의 역할과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유럽지원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지 밀착형 맞춤 금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는 “현지 유관기관 및 글로벌 보증기관과 협업 체계를 강화해 유럽 진출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보는 이날 개소 행사와 더불어 우리·하나은행과 ‘해외진출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보증료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 체계 구축에 본격 나섰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해외진출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약 8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2년간 연 0.6%p의 보증료를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강승준 이사장은 “해외 진출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경기 기자 celli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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