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삶이 지역 역사 된다
2026-05-20 13:00:04 게재
금천구 ‘은빛추억기록단’
6~10월 5회차 과정 진행
서울 금천구 주민들 기억이 지역 역사로 남을 전망이다. 금천구는 50대 이상 주민들이 지역에서 살아온 삶과 기억을 사진과 글로 기록하는 ‘은빛추억기록단’ 2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기록단 참여자들은 자신이 살아온 시간과 경험을 되돌아보며 다양한 기록물 형식으로 남기게 된다. 다음달 20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달 셋째주 토요일 시흥동 금천구공동체경제통합지원센터에서 총 5회차로 진행된다. 금천과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회고 활동에 이어 동네 기억을 지도와 글로 표현하고 지역에서 만난 사람들을 기록한다.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를 잇는 기록을 작성하고 원고를 다듬어 책 한권으로 완성하는 과정에도 참여한다.
특히 구는 그래프 지도 인물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록 활동을 돕는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추억 복원 체험처럼 참여자들이 보다 입체적으로 자신의 삶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는 다음달 7일까지 방문이나 전화 온라인으로 10명 안팎을 모집할 예정이다. 50대 이상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개인의 삶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역의 소중한 기억을 함께 보존하는 과정”이라며 “참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삶을 돌아보고 지역과 더욱 깊이 연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627-2219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