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기업 유럽 수출길 넓어진다
2026-05-20 13:00:04 게재
한국물기술인증원
유럽인증기관과 맞손
한국물기술인증원(인증원)은 국내 물기업의 유럽 진출 확대를 위해 인증 대응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인증원은 “유럽에서 음용수 지침(Drinking Water Directive, DWD)을 기반으로 한 통합 위생안전 규정(EU-MHR)이 2027년부터 시행 예정”이라며 “유럽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물기업의 관련 인증 정보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인증 취득 지원사업 중 유럽 인증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증원은 지난 5일 유럽 인증기관인 ‘키와(Kiw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독 물산업 협력 세미나’ 현장에서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럽 통합 인증을 포함한 Kiwa 인증 취득 관련 정보 제공 및 자문 △위생안전기준인증 등 국내 물 관련 인증 제도 정보 공유 △한국과 유럽 간 음용수 분야 기술 자료 교환 △세미나·워크숍을 비롯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영훈 인증원장은 “이번 협약이 새롭게 시행되는 유럽 통합 인증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국내 물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