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라이브러리 서울 에디션’ 22일까지 열려

2026-05-20 13:48:53 게재

재단법인 씨앗

재단법인 씨앗은 22일까지 서울 명동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 및 도심 일대에서 ‘넥스트 라이브러리 서울 에디션(Next Library Satellite Seoul)’을 연다.

덴마크 오르후스 공공도서관에서 2009년부터 이끌어온 ‘넥스트 라이브러리’는 전 세계 도서관 전문가와 리더들이 모이는 장이다. 워크숍과 토크, 전시 등 참여자가 직접 주제와 형식을 만들어가는 컨퍼런스이자 페스티벌로, 격년으로 열리는 본행사 사이에 세계 다른 도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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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와 베를린에 이어 올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포용적인 도서관 △콘텐츠, 경험, 탐색 △장소로서의 도서관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행사는 주요 연사인 △덴마크의 오르후스 도서관 관장 마리 외스테르고르 △일본의 전 기후 시립도서관 관장 요시나리 노부오 △한국의 영화감독, 작가 이길보라를 포함해 도서관을 둘러싼 다양한 이들이 모인다. 글로벌 도서관 리더들과 함께 문화예술계 등 서로 다른 영역의 실천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을 중심에 둔 대화가 어디까지 넓어질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의 도서관 현장과 사례를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다. △대만의 그린 뮤지엄브러리 천후이전 사무국장 △인도네시아의 마이크로라이브러리 건축가 플로리안 하인첼만과 달리아나 수르야위나타 △중국의 ‘세상에 왜 도서관이 필요한가?’ 저자 양쑤추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마주한 생생한 시도와 고민, 실패와 발견의 과정을 나눌 예정이다.

엄윤미 재단법인 씨앗 이사는 “덴마크 오르후스 도서관에서 경험했던 넥스트 라이브러리의 분위기를 한국의 도서관인과 관계자들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아시아의 도서관인들이 이 커뮤니티와 연결되고, 함께 만들어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전체 프로그램 일정과 세션별 상세 내용은 공식 누리집 및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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