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표적항노화화장품 소재 개발
2026-05-21 13:00:02 게재
‘표적 항암치료 원리’ 적용
세계 항노화화장품시장 공략
한국콜마가 “전북대 고분자나노공학과 이동원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항산화 신소재 ‘TOT’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물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항노화 화장품 소재다.
이 소재를 스마트 리포좀 기술과 결합해 진피층까지 안정적으로 전달하는 기술까지 구현했다. 제약 분야 ‘표적 항암치료’ 원리와 약물전달시스템을 화장품에 적용해 ‘표적 제거’ 방식으로 진화시킨 차세대 융합기술이다.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SCI급 국제 학술지 ‘Molecules’ 2026년 4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TOT’는 의약품의 표적 치료 기술을 화장품에 접목한 융합 신소재다.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E(토코페롤) 분자 두 개를 특수 결합제인 퍼옥살레이트로 연결한 구조로 설계됐다. 피부 속 노화 원인 물질인 과산화수소를 만나면 결합이 풀려 비타민 E가 방출되는 원리다. 한국콜마는 TOT 효능을 진피층에 안정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DDS 스마트 리포좀’ 기술을 적용했다. TOT가 진피층에서 노화 원인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했다.한국콜마는 이번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항노화 화장품을 개발해 글로벌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