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압구정3구역재건축 수주
2026-05-26 13:00:01 게재
공사비 5조5610억원
단일사업 중 최대규모
현대건설이 강남권 최대 주택정비사업구역인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조감도)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5일 열린 압구정3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총 조합원 3988명 중 2621명이 참석해 89%의 찬성율을 기록했다.
압구정3구역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1~7차와 10·13·14차, 대림빌라트 등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5조5610억원으로 단일 도시정비사업 기준으로 최대 규모다. 지상 최대 65층, 총 5175세대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압구정2구역을 수주한 데 이어 3구역까지 수주했다. 1970년대 강남 개발과 함께 압구정 시대를 연 현대건설이 50년 만에 다시 시공사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주로 현대건설은 올해 도시정비분야 누적 수주액 6조647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현대’의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사업”이라며 “최선을 다해 최고의 품질을 확보하고 미래 주거 문화를 선도하는 하이엔드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