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 거래 1분기 35% 증가

2026-05-29 09:45:03 게재

전용면적 85㎡ 초과 거래량 늘어

광주 첨단3지구 호반써밋 중대형 공급

집값과 분양가 상승 영향 등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대형 거래도 증가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거래량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전용 85㎡ 초과 거래량은 총 1만6141건으로 전년동기(1만 2834건)대비 약 25.8% 증가했다. 전용 86~100㎡ 거래량이 약 34.5%, 101~135㎡ 역시 약 27.3% 늘어나는 등 중대형 구간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전용 136㎡ 이상도 1623건에서 1885건으로 약 16.1% 늘었다.

면적별 가격 흐름은 다소 엇갈렸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아파트 가운데 전용 85㎡ 초과 ~ 102㎡ 이하가 0.61% 올라 면적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용 60㎡ 이하와 전용 60㎡ 초과 ~ 85㎡ 이하도 각각 0.58%, 0.44% 상승했다. 전용 135㎡ 초과와 전용 102㎡ 초과 ~ 135㎡ 이하 역시 각각 0.27%, 0.22% 오르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반면 전용 40㎡ 이하는 0.0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대형 수요는 단순 투자 목적보다는 실거주와 자산가치 유지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다주택자 규제와 보유세 부담 등이 이어지면서 여러 채를 보유하기보다 입지와 상품성이 우수한 주택 한 채에 집중하는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도 이어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겨냥한 ‘호반써밋 첨단3지구’가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첨단678피에프브이가 시행, 호반건설이 시공하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광주 첨단3지구 A7 ·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8블록은 전용 117~135㎡ 총 449가구의 중대형 타입으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인다.

마케팅 총괄 바론피앤에스 분양관계자는 “최근 주택시장은 중소형 중심 거래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자산 여력이 있는 수요층을 중심으로 중대형 평형 수요도 꾸준하다”며 “이같은 수요층 분화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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