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 위한 민관협의체 첫 회의

2026-05-29 13:00:31 게재

문화체육관광부는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영진위 기획개발지원센터 ‘씬원’에서 ‘한국 영화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민관협의체)’의 첫 회의를 연다.

민관협의체는 최근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영화의 수익 구조를 정상화하고, 극장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유통 플랫폼 간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첫 회의에서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제작 배급 상영과 티브이오디(TVOD, 콘텐츠 건당 요금을 지불하고 시청하는 방식) 에스브이오디(SVOD, 월정액 요금제를 내고 모든 콘텐츠를 보는 방식) 등 영화 유통구조 전 과정에 걸쳐 영향력을 가진 의사결정자 총 22명이 참여한다.

문체부는 이번 민관협의체를 통해 규제가 아닌 영화계 안에서의 자율적 합의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민관협의체는 앞으로 영화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적정 홀드백(극장 개봉 후 부가 시장 상영까지의 유예기간) 자율 협약 체결 및 스크린 상한제 등 상영 환경 개선을 위한 영화계 요구사항 등을 순차적으로 협의해 나간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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