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미국 패션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K-Move스쿨 14년간 337명 해외취업 성과 … 글로벌 취업 지원 확대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 디자인대학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K-Move스쿨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14기 연수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2026년 해외취업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동서대는 2011년 패션 분야 K-Move스쿨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15년 그래픽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추가 개설하며 미국 패션·디자인 분야 해외취업 특성화 교육을 운영해 왔다.
대학측에 따르면 지난 14년간 두 과정을 통해 총 337명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했다. 올해도 미국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과정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장기간 연속 운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두 과정 모두 2022년 이후 연속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
K-Move스쿨은 국내에서 직무교육과 어학교육을 받은 뒤 J-1 인턴비자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에서 1년간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외취업 사업이다.
동서대는 미국 현지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교수진이 매년 미국을 방문해 채용 협약을 체결하고 취업처를 발굴하고 있으며, 미국 패션기업 에지마인(Edgemine), 하이브(Hyfve), 조디플(JODIFL) 등과 협력해 취업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수료자들은 미국 현지 기업 취업과 H-1B 취업비자 취득, 국내 기업 경력직 입사, 현지 창업과 프리랜서 활동 등 다양한 진로를 이어가고 있다.
연수생들은 앞으로 7~8개월 동안 패션 실무교육과 영어 교육을 받은 뒤 현지 기업 면접과 비자 절차를 거쳐 미국 패션·디자인 기업에 파견될 예정이다.
정도운 동서대 진로취업지원처장은 “K-Move스쿨은 학생들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실무 경험과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는 대표 해외취업 프로그램”이라며 “해외 현장실습과 취업 지원 체계를 지속 확대해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