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사업장 유사사고 반복 심각”

2026-06-02 13:00:11 게재

이 대통령, 한화 사고에 “철저 조사, 재발방지대책 수립”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와 관련해 “관계당국은 사고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유명을 달리한 분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부상자들에 대한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이 대통령은 동일 사업장에서 유사 사고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며 “반복적 지속적으로 발생한 사업장을 추려서 따로 보고하라”고 고용노동부에 지시했다. “다른 유사 사업장들에 대해서 안전 점검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재 사망사고가 줄어드는 것 같기는 하지만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살자고 간 일터가 죽음의 장이 되곤 한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가 사람의 생명을 과연 충분히 존중하고 귀히 여기고 있는지, 나의 생명만큼 타인의 생명을 존중하는가”라며 “한 사람의 생명 그 자체는 또 하나의 우주인데 과연 동등하게 취급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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