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상수지 흑자 283억달러
2026-06-05 13:00:09 게재
올해 누적 1027억달러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6년 4월 국제수지’(잠정치)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282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달(379억3000만달러)에 비해 감소했지만 월간 기준 역대 두번째 규모다. 4월까지 누적 흑자는 1026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품수지는 338억8000만달러로 3월(356억8000만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상품수지도 4월까지 누적 흑자가 1081억달러로 같은 기간 최대 규모다. 수출은 905억9000만달러로 지난해 4월에 비해 54.5% 증가했다. 수입은 567억달러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16.1% 늘었다. 반도체 수출은 통관 기준 320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1.4% 급증했다. 다만 3월(329억7000만달러)에 비해서는 소폭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24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3월(-13억1000만달러)보다 늘었다. 여행수지는 3000만달러 적자를 보여 3월(1억4000만달러) 반짝 흑자에서 한달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본원소득수지는 25억3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배당소득수지가 30억2000만달러 적자를 보였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외국인에 대한 배당이 4월에 몰려 있어 계절적인 특성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백만호 기자 hopebaik@n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