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감염병 백신 전달 마이크로니들 개발 나서

2026-06-07 07:59:37 게재

국가 연구개발 과제 협약 체결 … 인플루엔자·대상포진 백신 적용 추진

연세대 연구팀이 감염병 백신을 피부를 통해 정량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

연세대는 생명공학과 정형일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감염병 백신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인플루엔자와 대상포진 백신에 적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니들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균일한 품질의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백신 전달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제형 안정성과 생산 재현성을 확보해 실제 활용 가능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연구팀은 인공지능(AI) 기반 전달 최적화 모델과 동물 효능 평가 체계를 연계해 마이크로니들 기반 백신 전달 기술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또한 면역증강제와 제형화 연구를 통해 다양한 백신 항원에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정 교수는 “이번 협약은 마이크로니들 기반 정량 전달 기술의 우수성과 확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감염병 대응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향후 백신뿐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마이크로니들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장세풍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