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KOICA 글로벌 사회연대경제 포럼 개최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연대경제 접점 모색 … 지속가능한 협력 생태계 구축 논의
이화여대가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연대경제를 연계한 새로운 협력 모델 마련에 나선다.
이화여대는 오는 12일 교내 ECC 컨퍼런스홀에서 ‘KOICA 글로벌 사회연대경제 공동창조(Co-Creation)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과 사회연대경제(SSE)를 연결해 취약계층 소득 증대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협력 생태계 구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는 단순 원조를 넘어 지역 기반 경제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민간·시민사회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유엔(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사회는 사회연대경제를 포용적 성장과 지역 회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주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관련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이화여대 사회적경제협동과정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연구와 정책, 현장을 연결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학과, 사회복지학과, 경영학부, 소비자학과, 디자인학부 등 다양한 분야 연구진이 참여해 사회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포럼에는 이화여대 교수진이 참여해 국제개발과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을 아우르는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현장 전문가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발표 중심의 일회성 토론이 아닌 ‘공동창조 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취약계층 소득 증대 사업의 지속가능성,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SVI), 기업·비정부기구(NGO)·사회연대경제 조직 간 협력 모델,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간다.
특히 가이드라인 개발과 성과 측정, 역량 강화, 네트워크 구축, 글로벌 확산을 하나의 체계로 연결하는 ‘전주기 공동창조’ 전략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국제개발협력 모델 구축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민아 교수는 “이번 포럼은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사회연대경제를 지역 기반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연결하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학계와 현장, 기업,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한국형 글로벌 사회연대경제 모델의 가능성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이화여대와 엠와이소셜컴퍼니가 한국국제협력단 개발협력연대(DAK) 정책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약계층 소득 증대 사업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반 체계화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다. 해당 사업은 사회연대경제 기반 국제개발협력 모델의 표준화와 협력 생태계 구축, 사회적 가치 측정체계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