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대, 에너지 인재양성사업 주관기관 선정

2026-06-07 11:59:05 게재

경기·인천권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운영 … 석·박사급 전문인력 육성

한국공학대가 경기·인천권 에너지 산업을 이끌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총괄한다.

한국공학대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추진하는 ‘에너지기술 공유대학’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31년까지 6년간 에너지 분야 고급 인재 양성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시대에 대응할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참여해 총 243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국비 170억원, 경기도 32억원, 인천시 13억원 등이 투입된다.

한국공학대는 주관기관으로서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을 맡는다. 성균관대, 아주대, 경기대, 가천대, 인천대, 인하대 등과 함께 교육·연구 인프라를 공유하고 학·석·박사 연계 교육과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학생들은 신재생에너지, 전력계통, 탄소중립 분야 교육과 함께 인턴십, 현장실습, 공동연구 기회를 제공받는다. 대학원생에게는 석사 과정 월 70만원, 박사 과정 월 100만원 수준의 생활비성 장학금도 지원된다.

사업에는 경기·인천지역 에너지 기업 169곳을 비롯해 참여 대학 7곳, 광역지자체 2곳, 지역혁신기관 2곳, 해외 대학·연구기관 12곳 등 모두 192개 기관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기업 프로젝트와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기업은 인재 채용과 공동 연구개발, 재직자 교육 등을 지원받게 된다.

황수성 총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는 기술 혁신과 현장 이해를 겸비한 전문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참여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경기·인천권 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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