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앵커사업 성과 가시화
청년 3602명 취업·정주 연결
기술이전 297건·수익 28억원
경북도가 추진 중인 지역 성장 인재 양성 체계(앵커·옛 라이즈)가 시행 1년 만에 청년 3602명을 지역 취업과 정주로 연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8일 발표한 앵커사업 1차 연도 성과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앵커사업은 대학을 지역혁신 거점으로 육성해 인재 양성과 기업 성장, 지역 정주를 연계하는 경북형 대학지원 체계다.
산학협력 성과도 두드러졌다. 지난해 기술이전 297건, 기술이전 수익 28억원을 기록했다. 특허 출원은 336건, 국내 학술지 및 국제 인용색인(KCI·SCI급) 논문 게재는 241건으로 나타났다.
대학별 특화 모델도 성과를 냈다. 영남대는 AI 기반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 취업을 지원했고, 경일대는 지식재산(IP) 프로그램으로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국립금오공대는 방산기업 150개사 협력망을 구축해 기술이전 수익 2억9000만원을 달성했으며, 대구한의대는 기술이전 19건과 시장 출시 4건 등의 사업화 성과를 냈다. 위덕대는 전국 최초 통합돌봄 융합전공을 신설했고, 경북전문대는 확장현실(XR) 기반 교육과정 운영으로 취업 연계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4만2500명이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전략산업 공동장비 120종 구축,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202건 구축 등의 성과도 거뒀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지역대학이 지역발전과 성장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성과 중심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대학 진학이 지역 기업 취업과 정주로 이어지는 생태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