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춘란’ 지역특화산업 육성
춘란 교육 프로그램 처음 개설
기초부터 분갈이·재배까지 실습
전남 함평군이 한국 춘란 재배 기술 보급과 난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열고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함평군은 오는 25일부터 6주간 함평난문화센터에서 ‘2026년 한국 춘란 재배 및 유통 활성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대한민국 난 명품 대제전’ 개최를 통해 함평군이 축적해 온 난(蘭)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주민에게 한국 춘란의 가치와 재배 기술을 체계적으로 전달하고, 지역 난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춘란 기초 상식 △춘란의 생리 및 생육환경 △분갈이 및 용토 활용 △관수 및 비료 관리 △엽예·화예품 관리 △종합 관리 및 실습 등으로 진행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오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함평난문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춘란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함평군청 산림공원과 생태공원팀(061-320-2864)에 선착순 유선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유선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함평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의 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애란인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우수 품종 재배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택곤 함평군 산림공원과장은 “한국 춘란은 단순한 취미 식물을 넘어 문화와 산업적 가치를 동시에 지닌 지역 특화 자원”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군민이 난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