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창업기업 뉴트라잇, 푸드테크 국제대회 수상
수면 개선 원료 기술력 인정
FDA 등재·15억 투자 유치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인 ㈜뉴트라잇(대표 조승목 식품공학전공 교수)이 독자 개발한 수면 개선 기능성 원료를 앞세워 국제 푸드테크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국립부경대는 교원창업기업인 뉴트라잇이 지난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에서 영 프라이즈(Young Prize)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월드푸드테크 컨펙스는 세계 식품·푸드테크 분야 전문가와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수상의 주역은 뉴트라잇이 개발한 수면 개선 기능성 원료 ‘라임과피추출물(BENESOMNO)’이다. 회사 측은 해당 원료의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뉴트라잇은 지난해 라임과피추출물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 원료 개별인정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규 기능성 원료(NDI) 등재를 동시에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에만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최근 마그나인베스트먼트로부터 15억 원 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라임과피추출물은 현재 대원제약의 수면 개선 건강기능식품 ‘꿀잠샷’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뉴트라잇은 미국·캐나다·중국·호주 등 10여 개국과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미국과 중국, 대만 등에 첫 수출을 시작했다.
특히 미국의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기업 L사가 국내 수면 기능성 원료 가운데 처음으로 라임과피추출물을 적용한 제품 출시를 확정하면서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승목 대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라임과피추출물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K-건강기능식품 대표 원료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