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AI 공조부품 시험인증 인프라 구축

2026-06-11 11:01:51 게재

2028년까지 108억원 투입

글로벌 인증·수출 경쟁력 강화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공조부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AI 기반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AI 기반 솔루션 인프라 구축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전략산업기반고도화사업’에 선정된 ‘글로벌시장 대응 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 부산테크노파크 제공

부산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전략산업기반고도화사업’에 선정된 ‘글로벌시장 대응 AI 기반 공조부품 성능평가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 108억원이 투입된다. 국비 65억원, 부산시비 28억원, 민간부담금 15억원 규모다.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이 참여한다.

사업의 핵심은 공기청정기, 환기시스템, 필터, 센서 등 공조부품과 청정공기 관련 제품의 성능을 AI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밀하게 검증할 수 있는 시험·평가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중국 GB/T, 미국 AHAM 등 글로벌 규격에 대응할 수 있는 시험·인증 기반을 강화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부산테크노파크는 글로벌 대응 공조부품 성능평가 시스템과 AI 적용 간이측정기 자율 측정시스템, AI 기반 오염물질 현장분석·실증시스템 등 3종의 핵심 장비를 고도화한다. 또 기존 장기 물리시험 중심 평가 방식을 데이터 기반 체계로 전환해 시험시간을 단축하고 데이터 신뢰성을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시제품 제작과 기술지도, 제품개선 컨설팅, 판로개척, 전문인력 양성 등을 연계해 제품 개발부터 인증 획득, 해외 진출까지 지원하는 원스톱 기업지원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AI 기반 시험평가 체계 고도화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역량을 높이고 미래모빌리티와 스마트조선, 융합부품소재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곽재우 기자 dolboc@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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