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르완다 산업기술혁신센터 구축사업 맡아

2026-06-13 23:55:54 게재

52억원 규모 EDCF 사업 주관기관 선정

설계·감리·운영계획 수립까지 총괄

상명대학교가 르완다의 산업기술 혁신 기반 구축 사업을 이끄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상명대(총장 김종희)는 르완다 국가산업연구개발청(NIRDA)이 추진하는 ‘르완다 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사업’ 컨설팅 용역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난달 27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르완다의 산업기술 혁신 역량 강화와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기반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국제개발협력 사업이다. 대한민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하며, 컨설팅 규모는 약 52억3600만원(345만달러), 수행 기간은 44개월이다.

상명대는 공동수행체인 ‘SANGMYUNG UNIVERSITY JV’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DA그룹, ITM엔지니어스앤아키텍츠, TG와 함께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산업기술혁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실시설계, 입찰문서 작성 지원, 시공감리, 연구장비 활용 및 운영관리 계획 수립,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성능 검토 등이다.

박흥국 사업책임 교수는 “이번 사업은 상명대가 르완다의 고등교육과 직업기술교육, 산업기술 혁신 인프라 구축 분야의 핵심 협력기관으로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국제개발협력 경험과 현장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대학이 아프리카 국가의 산업기술 혁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는 사례 중 하나로 평가된다. 상명대는 향후 르완다의 산업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기반 조성,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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