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7서 ‘공여국·수원국 새 파트너십 필요’ 메시지

2026-06-16 15:16:21 게재

기술발전이 새로운 격차 만들지 않도록 ‘AI 기본사회’ 비전 제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은 개발협력의 새로운 방향과 인공지능(AI) 격차 해소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제시할 예정이다.

격려사하는 이재명

격려사하는 이재명

이재명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이날 G7 정상회의 확대회의 첫 세션인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과 국제 연대 재건’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 세션에는 G7 회원국(프랑스 미국 일본 영국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 EU) 정상과 한국, 인도, 브라질, 케냐, 이집트 등 5개 초청국 정상이 참석한다.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 총재와 시디 울드 타 아프리카개발은행 총재도 함께해 개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제사회의 개발원조 환경이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개발도상국의 개발 수요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공여국과 수원국 간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공적 재원을 활용해 민간 투자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수원국의 경제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방향의 개발협력 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AI 기술 발전이 국가 간 새로운 격차를 만들어내지 않도록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한다. 이 대통령은 ‘글로벌 AI 기본사회’ 구축과 ‘글로벌 AI 허브’ 조성 등 정부의 AI 비전도 소개한다.

이 대통령은 세션 참석에 앞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초청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저녁에는 프랑스 정부가 주최하는 음악회와 공식 만찬 등 환영 행사에도 참석한다.

로마=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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