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소외 세대’ 청년들에게 촘촘한 기회의 사다리”

2026-06-25 17:08:09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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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정책 수립시에는 직접 소통하라” 지시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심각한 소외 세대가 되어 버린 청년들이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의 사다리를 촘촘하게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양극화를 완화해서 지속적으로 포용 성장이 가능한 그런 사회로 탈바꿈하기 위한 실질적 방안도 마련해야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극화 완화의 정책 대상으로 청년 세대를 명시한 셈이다.

이 대통령은 특히 청년 정책 수립 과정에서 직접 소통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은 실현 가능하고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청년 정책을 수립할 때는 사전에 청년들과 직접 소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세밀하게 다듬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는 사업들이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작은 정책이라도 함께 만들어 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도 청년 세대에 대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소득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현 시대의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고 말한 바 있다. 6.3지방선거와 여론조사 등에서 2030세대가 지지층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두드러지자 청년 세대에 대한 언급을 늘려가며 가깝게 다가가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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