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도봉구청장 ‘1호 결재’는?

2026-07-02 09:42:09 게재

‘100대 과제 추진계획’

8일 출범식에서 전달

김동욱 서울 도봉구청장이 민선 9기 첫날인 1일 ‘도봉대전환 구민 제안 100대 과제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1호로 결재했다. 도봉구는 민선 9기 밑그림을 주민과 함께 그려 나가겠다는 김 구청장의 의지가 담겼다고 2일 밝혔다.

100대 과제는 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이를 행정에 반영해 새로운 도봉구 비전과 정책 방향을 만들어 나가는 프로젝트다. 구는 지난달 23일부터 정책 제안을 받고 있다. 제안 분야는 ‘창동 경제엔진’ ‘미래 교통‧주거 혁신’ ‘공공부지 개발 및 도시재생’ 등 6개다.

도봉
김동욱 구청장이 1일 ‘1호 결재’를 하고 있다. 사진 도봉구 제공

지난 1일 현재 접수된 제안은 230여건이다. 생활불편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교통·주거 환경 개선, 공공부지 활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내용이 다수 포함됐다. ‘생수 냉장고’ 운영방식 개선을 비롯해 폐지수집 노인을 위한 전동‧보조장비 지원, 전동휠체어 보관·충전 공간 확충 등 생활밀착형 복지 제안도 눈에 띈다. 창동역 고가 하부에 휴게공간을 조성하자거나 우이천 음악분수를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조성하자는 참신한 구상도 나왔다.

도봉구는 오는 6일까지 주민 제안을 추가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8일 예정된 민선 9기 출범식에서 김동욱 구청장에게 전달하게 된다. 출범식이 끝난 뒤에는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100대 과제]로 선정‧관리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생활 속 불편 개선부터 도봉의 미래 성장전략까지 주민들 제안이 폭넓게 이어지고 있다”며 “제안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들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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